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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23 14:57
열흘간의 이스라엘 사랑 - 독일 사랑의 교회 단기 선교
 글쓴이 : 관리자 (121.♡.130.20)
조회 : 9,772  
 
열흘간의 이스라엘 사랑 - 독일 사랑의 교회 단기 선교 팀

첫째 날


3월 21일 새벽어둠을 걷어내고 18명의 전사들이 영적 싸움을 위해 영적 싸움의 센터가 되는 이스라엘에 도착하였다. 그 중에는 나이 9살의 찬묵이와 찬묵이 아버지 박동은 목사님

그리고 6명의 건장한 청년들과 10명의 주님의 깊이 사랑하는 자매들이 함께 왔다.




도착시간이 새벽이라 밤 비행으로 다소 피곤해보였지만, 패기가 넘치는 주의 자녀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선교사집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바로 히브리대학으로 이동하여 전체 일정을 듣고 켐퍼스 기도회와 찬양과 워십을 준비하였다.

올리브 산과 십자가의 길에서 주님의 흔적을 더듬고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 예루살렘 중앙시장으로 나아갔다.


과연 중앙시장답게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는 시장복판에서 우리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뜨거운 가슴으로 합심기도로 우리의 모습을 나타냈다.

음악이 흐르고 찬양이 울려 퍼지자 장보기 하던 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평화의 주님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찬양으로 증거 되자  사람들 가운데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났다. 관심을 기우러 들으려 하는 이 어쩌면 무시하면서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 이 그런 반응 가운데 한 모습으로 찬양하는 자매 앞으로 계란이 날아들었다.

계란은 다행이 발밑으로 떨어져 계란세례는 받지 않았지만 가슴이 뜨끔하였다. 우리의 전사들은 더욱 힘을 내서 위십까지 내리 30분 정도를 전도 찬양하였다. 나는 뜨거워진 가슴으로 유대인형제들을 향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왔노라고 외쳤다. 박수가 흐르고 우리는 속으로 감사의 눈물을 흐리며 사랑하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이렇게 첫 대면을 하였다. 

둘째 날

3/22일 수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헤브론을 거쳐 “브엘세바”로 하여 홍해가 있는 이스라엘 최남단 “에일랏”까지 가는 날이다. 날씨는 말고 청정하였다. 우리 운전수 무하마드가 헤브론의 좁은 골목을 찾아 우리들의 조상들 무덤이 있는 “막벨라” 굴 앞 내려놓았다. 삼엄한 이스라엘 경찰과 군인들의 검문을 받고 난 후에 모스크에 있는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과 리브가의 무덤을 보았다. 다시 유대교 회당 쪽으로 옮겨 야곱과 레아 ,에서의 무덤을 보았다.

4000년이나 되는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믿음의 조상들을 보며 우리는 믿음을 다지면서 조상의 무덤을 사이하고 싸우고 있는 무슬림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복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돌아 나오는 길은 없었다. 최근의 헤브론 사태로 아랍지역과 이스라엘이 주관하는 “막벨라”사원 사이에 장벽이 생겨 길이 없어졌다. 갑자기 미아가 된 우리는 길을 돌고 돌아 결국 친절한 아랍사람의 안내로 버스로 돌아올 수 가 있었다.

이스라엘의 최남단 “에일랏” 그곳은 곧 새로운 세계였다. 이집트와 요르단 3개국이 홍해를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 후 해변으로 나갔다. 무거운 게토(스테레오)를 들고서 말이다.

휴가철이 아닌데도 많은 유대인들이 해변 가에 모였다. 지체 없이 기도하고 바로 좋은 장소를 잡아 찬양으로 들어갔다. 오늘 저녁은 새로운 무기가 공급되었다. 아침에 예루살렘을 출발하면서 우리는 예루살렘 메시야닉 유대인교회 빅토 장로가 경영하는 출판사에 들려 전도 소책자를 300권을 받아왔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기가 된 것이다.

휴양지답게 찬란한 전등들이 반짝이는 가운데 우리의 찬양은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찬양을 진지하게 들으며 관심을 나타낸다. 예루살렘하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박수도 쏟아지고 위십도 함께 한다.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오기를 초대한다. 예수님 때처럼 어떤 이는 관심을 나타내고 또는 전도 책을 받으러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저 씨를 뿌리는 하는 심정으로 찬양 후 전도에 나섰다. 소망 없이 진리 없이 살아가는 유대인들이 전도 책을 통해 진리를 알았으면 좋겠다.

     
셋째 날

3월23일 새아침이다. 먼저 “타바”로 가서 이집트 국경을 바라보며 잠시 있다 오기로 한 것이 결국 찬양과 기도로 이어졌다. 이집트와 요르단의 무슬림과 유대인들을 생각하며 주여 약속의 땅에 있는 이 백성과 그리고 건넌 편 백성이 진정 예수 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본다. “에일랏” 최대 백화점이 쇼핑센터로 들어갔다. 어부가 물고기 많은 곳을 어떻게 지나치랴. 바로 쇼핑센터 중심에 투망을 쳐본다. 가볍게 하기로 했다 게토는 놓고 기타로 반주에 맞추어 찬양만 하고 인사를 했다.  경비가 얼른 끝내고 가란다. 그래도 하라 하니 다행이다.

다시 “에일랏”을 떠나 90번 도로를 타고 북상한다. 끝없이 펼쳐진 “아라바” 광야가 황량하기만 하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생활한 것을 생각해보면 올라간다.

“에일랏” 에서 약 40km 쯤 북상하면 광야에 오아시스가 있는데 “요트바타” 라고 하는 휴게소이다. 잠시 이곳에 쉬어가려고 생각했는데 고기가 너무 많아 또 다시 그물을 편다.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찬양을 시작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 중에는 수학여행 차 온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함께 춤을 추며 호응해왔지만 장난 끼가 많아 동행한 선생님으로부터 제지를 당하기도 하였다. 선생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보호하며 찬양과 위십을 보고 전도 책까지 받아 가지고 갔다. 아마 이곳에서는 이 선생님을 위해 우리가 전도 찬양을 시작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소돔과 고모라를 지나 사해에 이르렀다. 사해수영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해지기전에 천막을 광야에 쳐야하기에 얼른 목적지로 향한다.

마사다 국립공원 밑에는 “그랜드케년”같은 작은 협곡이 있다 오늘의 야영지는 바로 이곳이다. 오랫동안 예루살렘 기도 팀 와서 광야 기도했던 곳이다. 형제들은 능숙한 솜씨로 천막을 펴고 자매들은 저녁준비에 들어갔다. 잠시 후 6개의 작은 궁전들이 완성되었다. 각자의 숙소를 정한 후 라면을 끊여 찬밥과 말아먹으며 주님을 찬양한다.  무하마드가 숙소를 떠나 다른 곳으로 잠을 자러 갔는데 갑자기 차 소리가 들린다, 무하마드가 마른 나뭇가지를 가지고 와서 불을 피웠다, 그 불가에 마주 않자 우리는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무하마드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였다. 그가 우리와 함께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그리스도를 느낄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이다. 그 밤을 그렇게 고요하게 타오르는 모닥불이 꺼져 가는 것처럼 지나갔다. 한 밤중에 많은 사람들의 발소리가 있었는데 아침에 알아보니 군대가 이동했단다. 그 뒤로 천막생활에는 불침번이 생기게 되었다.



넷째 날


3월24일 금요일 아침이다. 천막에서 나온 팀원들이 산 위로 올라가 조별로 큐티를 하고 있다. 웅대한 마음과 자연의 아름다운 것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아침이었다.

“마사다”에 올라가 신앙의 자유에 대하여 공부하고 이스라엘의 정신을 배웠다. 그리고 세수와 씻기도 하며 하루를 준비하였다. “엔게디”로 이동하여 다윗과 사울에 대하여 생각해보면서 시편23편이 쓰여 지게 된 배경을 생각하기로 하였다. “엔게디”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놀러 나온 모습이다. 폭포로 바로 가려는 계획을 바뀌어 매표소 앞에서 찬양 전도를 하기로 하였다. 서둘러 게토를 가져오고 기타를 들고 줄을 맞추니 금방 멋진 찬양전도대가 되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복음과  평화 그리고 사랑을 선포하였다. 이곳에서는 전도 책자는 나누지 않고 짧은 설교를 통하여 예수님의 복음에 대하여 전하였다. 어느 곳보다도 복음에 대한 직접적인 말을 할 수 있어서 선교사에게는 너무나 좋았다. 찬양 후 폭포까? ?다녀오니 배가 등에 붙었다. 달리 식당을 찾을 수 없어 간단한 스넥 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지만 젊어서 그런지 먹자마자 또 배가 고프다.

사해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잊지 못할 기쁨이다. 우리의 자매들은 얼마나 예쁜지 시선집중이다. 바다 속에 있는 진흙을 캐서 바르고 수영하고 아무튼 그동안 수고에 대한 주님의 위로가 형제와 자매들의 까르르 거리는 웃음 속에 가득히 묻혀 나온다.



다섯 째날




3월 25일 토요일 (샤밧) 안식일 아침이다. 오전10시경 예루살렘 “하나빔” 거리 56번지에 있는 우리 유대인교회에 들어가니 박 목사님을 비롯하여 형제자매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2층에 있었다. 선교사가 통역하여 찬양으로부터 기도에 이르기까지 히브리어로 예배를 드렸다. 설교시간에는 다른 외국그룹이 있어서 영어통역으로 설교를 들었다. 생소한 언어로 예배를 드려서인지 형제자매들이 그리 생기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예배 후에 선교사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갈릴리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여리고“에 들어가서 저녁 찬거리를 잠깐 사려는 순간 갑자기 이곳에서도 찬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곳은 아랍인들만 살고 있는 웨스트 뱅크 지역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이기에 잠깐 해도 되나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우리는 예수의 사랑이 이곳에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에 바로 찬양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오고 차량들이 엉키기 시작하였다. 아마 이러한 공연을 처음 보나 보다. 사람들이 장단에 맞추고 흥에 겨워서 갈 길을 잃었다. 차 비켜달라는 빵빵거리는 소리가 연신 들려온다. 오! 주여 이곳이 여리고 성입니까? 여호수아에 의해 처음으로 정복당한 가나안 도시란 말이지요. 오늘 이곳에 주님이 오셔서 삭개오를 만나주었던 것처럼 찬양 속에 주님이 오셔서 여리고 백성들을 찾아주세요 하는 기도가 터져 나온다.

잠시 찬양만 하려고 생각했기에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아쉬움에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리려고 하지 않았다. 아쉽기는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다음 장소 때문에 길을 떠나야 한다.

버스가 출발하려는 순간 어떤 아랍형제가 시원한 음료수를 가져왔다. 빵을 가져온 이도 있다. 소수지만 이곳도 기독인이 있다한다 한 형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위로와 힘을 얻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이곳에서 오히려 위로와 대접을 받고 간다. 오! 주여 여리고 백성들을 구원 하소서 간절한 기도를 뒤로 남기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갈릴리 골란고원 언덕 중턱에 있는 산장에 도착하였다.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춥고 떨리기 시작하였다. 형제들과 자매들은 방을 배정 받고 음식 장만과 하루 정리에 들어간 모양이다.

나는 무하마드와 한방을 쓰게 되었는데 내가 아프다하니 무하마드가 거실에 있고 나보고 안방으로 들어가란다. 염치 불구하고 들어가서 담요를 있는 데로 꺼내어 덮었다. 얼마나 추운지 “시베리야” 벌판에 벌거벗고 서있는 것 같다. 오! 주님 내일이면 저들을 인솔하여 또 다시 전도의 길에 나서야 하는데 제가 아프면 어떻게 합니까? 

주님이 고쳐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으나 추위는 더욱 몰려왔다. 주일이 자매가 밥을 가지고

와서 억지로 먹었다. 그리고 산장주인 “우리“가 약을 가져와서 그 약을 먹고 계속 땀을 흘리며 잤다. 주께서 내일 아침에는 상쾌하게 일으켜 주실 줄을 믿고. 사실 이번 단기 팀을 앞두고 나는 평소의 비염증세가 약화되도록 전 세계 동역 자 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였었다.

그런데 이것은 비염이 아니라 감기 몸살이었다. 주여 그래서 그렇게 동역 자들에게 기도를 요청케 하셨군요. 그간에 많은 단기 팀이 다녀갔지만 기도를 구체적으로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금도 나를 위해 단기 팀을 위해 기도하고 계실 분들을 바라보며 잠에 빠져 들어갔다.

   

여섯째 날

희망의 아침 3월26일 주일 아침의 태양이 떠오르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다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침은 여전하지만 어제에 비하여 아무것도 아니다. 힘을 내서 산장을 출발하였다. 골란고원을 거쳐 헬몬 산을 지나면서 사도 바울을 생각했다. 이 도상 어디에선가 주님을 만나 바울로 변신한 사울을 생각하면서 지나간다. 그리고 가이샤라 빌립보를 지나면서 베드로의 신앙고백도 생각해본다.

“주는 그리스도 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우리의 신앙을 바라보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직 주님만 선포하게 노라는 다짐을 해본다. ”키라얏트 시모네” 이스라엘 최북단 레바논과의 국경도시이다. 이 도시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에 들어갔다.

자 이제 선포 합시다 주님의 사랑을 누가 보든지 아니 하든지 누가 듣던지 아니 듣던지 상관하지 말고 열심히 찬양 합시다 합심기도 후 열심히 찬양하고 그리고 전도지를 나누었다.

할당된 전도지를 다 배포한 사람만이 점심 먹을 수 있습니다. 하는 말과 함께 우리대원들은 쇼핑몰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전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맛있는 양고기(쉬와라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는 레바논국경과 만나는 “메툴라“라는 국경마을이 있는 곳으로 나아갔다. 전망대에 들려 베카 계곡을 조망한 후 군 초소가 있어 방문의사를 물었으나 갑자기 방문했던 거라 거절당하고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레바논 국경으로 나갔다. 평소에는 군인들이 있어야 할 곳에 어쩐 일인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레바논 국기가 보이고 헤즈볼라 게릴라 깃발이 보이는 초소까지 들어가 레바논을 보고 나오니 누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민간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갔으니 경찰서로 가자는 것이다. 엄청 화를 내면서 표지판을 보라 하였다. 과연 그곳에는 출입금지 표지가 되어있다.

큰일났다싶었다 얼른 “디카”를 감추었다. 생생한 적국의 사진이 찍어있으니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혹시 이 대로 잡혀가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고 가서 무어라고 말 할 것인가 하고 순간적으로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갔다.  자기를 따라 오라던 유대인 현지인이 잠시 후 훈계 후 그냥 가라 한다. 휴 살았다 주님 감사합니다.  갑자가 힘이 빠진다. 지도자는 현명하여야 하는데 현명치 못한 지도자 때문에 모두가 고생할 뻔하였다. 소중한 경험이지만 엄청 무서운 경험이었다.

팔복 산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내려왔다 오병이어 교회와 새 사명 교회 그리고 가버나훔을 거쳐  오늘의 우리 숙소가 될 갈릴리 호수 동편에 도착하였다.

서둘러 천막을 친 후 저녁식사를 하고 나는 건너편 “티베리야” 시내의 불빛이 빛을 발하는 순간 운전수와 더불어 인근 “키브츠“ 호텔로 갔다. 운전수를 위하여 방을 하나 잡았는데 계속 내 몸이 부실하여 내일을 위하여 약을 먹고 쉬기 위하여 같이 간 것이다. 아마 오늘밤도 우리 형제자매들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 될 갈릴리 호수의 한날이 될 것이다.

영식이 형제는 오늘 아침 “에게드“ 버스 편으로 텔아비브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일곱째 날

3월27일 오늘을 갈릴리에서 “악고”를 거쳐 하이파로 해서 나사렛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에 숙소에서 해변을 가보니 자매들이 아침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밤새 쉬었지만 아직도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 조금은 힘이 들었다.  자! 새로운 하루를 위하여 출발하자.

“티베리야“ 시내로 먼저 나아갔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오늘 이곳에서는 거리찬양보다는 거리찬양을 하면서 전도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티베리야“ 시내 중심에 위치한 분수대에서 찬양을 시작하였다. 노인들이 한가로이 않아 찬양을 지켜본다. 길 가던 이들도 신기한지 가까이 다가 와서 듣는다. 주님이 사역하셨던 갈릴리 지역이니 무언가 다른 각도로 전도를 해보고 싶었다. 찬양 후 우리는 곧바로 키타를 앞세우고 둘 줄로 열을 맞추어 버스 터미널과 시장을 거쳐 “티베리야” 시내 거리 찬양에 들어갔다. 대원들도 신이 나고 듣는 사람도 신이 난다. 찬양과 더불어 전도책자를 나누었다. 한참을 가다가 마침 이스라엘 국기를 파는 곳이 있어 나는 사러 들어갔고 단원들은 계속 거리를 찬양하고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정통유대인들이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찬양하는 것까지 이해가 가지만 전도 책자만은 주지 말라는 것이다. 이미 이때는 거리의 끝에 와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수용하고 거리 찬양을 마쳤다. 이때부터 우리에게는 우리나라 국기 두 개가 주어져서 국기를 흔들며 거리를 활보하였다.

“악고“십자군의 최후의 거점지역이며 십자군이 1299년 물러났던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두 번의 찬양을 할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악고“ 박물관 앞에서 이루어진 찬양으로 수학여행 온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찬양을 선사하였다.

두 번째는 아랍사람들을 위한 찬양으로 악고 해변을 둘러보고 돌아오다 “악고“의 중앙시장의 한 모퉁이에서 아랍사람들을 향한 복음 선포를 한 것이다. 찬양이 시작되자 곳곳에서 젊은이들이 몰려오고 여행 온 이스라엘 사람들도 합세하여 찬양에 박자를 맞추었다.

“여리고“에서는 무하마드가 아랍어로 설명을 하였으나 이곳에서는 무하마드가 없었기에 히브리어로 양해를 구하고 우리소개와 복음 선포를 하였다. 이곳이 이스라엘 지역이라 그런지 모두가 히브리어를 이해하였다 우리는 “여리고“에 이어 두 번째 아랍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 것이다 ”여리고”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이곳에서도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하이파“는 말 그대로 참으로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갈멜산“이 동서로 길게 누어있는 곳에 ”악고만”이 들어와 항구 도시로 만들었다. 최초 이민선이 도착하여 현대 이스라엘의 근간을 이루었던 이곳에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도착하였다. 아름다운 “바하이“ 사원을 구경한 우리는 무하마드를 앞세우고 이스라엘 유일의 지하철 역 앞으로 갔다.

찬양이 시작되자 어떤 유대인이 큰소리로 따라 부르며 박수를 친다. 지나가던 차량에서 손을 흔든다. 그리고 관심 있는 사람은 길을 멈추고 집중한다. 우리는 “하이파“가 주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찬양과 위십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위로 자가 되었다.

그리고 복음책자 나누기 이제는 대원들이 두려움 없이 힘차게 책자를 나누는 모습이다.

지하철을 경험한 후 야경의 “하이파”를 바라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으로 버스를 내달린다.



여덟 번 째날

3월28일 화요일 아침이다. 나사렛에서 예루살렘까지.

나사렛 예수님이 어린 시절을  보내신 기념교회와 탄생이 예고되었다는 잉태예고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도 바라보았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하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이스라엘의 행정, 출판, 경제, 패션, 외교의 중심이라는 “봄의 언덕” 이라는 텔아비브에 도착하였다.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을 바라보며 복음이 살아 움직이는 꿈을 본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는 곧바로 백사장이 시작되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 옮긴다. 힘찬 통성기도와 함께 우린 찬양의 용사가 되어 백사장을 질주하기 시작하였다. 길 위쪽에 있는 유대인들과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이들이 힐끔 힐끔 쳐다본다. 기타를 앞세운 전도 대는 찬양과 더불어 전도 책자을 해변에 수영하기 위해 쉬고 있는 사람들 카페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감히 나눈다. 한참 진행하다 거의 해변 백사장이 끝날 무렵에 어느 카페 앞에서 카페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찬양을 하였다.  카페주인이 찬양을 하되 전도책자는 나누지 말란다.

백사장 해변전도를 끝내고 “욥바”로 행한다. “욥바”에는 요나가 도망간 항구도 있고, 베드로가 이방인의 환상을 보았던 피장 시몬의 집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더 가고 싶은 곳은 “욥바”의 구원의 나팔본부 전도단체였다.

마침 우리가 구원의 나팔본부를 찾았을 때 “엘리사벳“ 자매 가있었다 이 자매는 독일인으로써 유대인형제 야곱과 결혼하여 이 본부를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자매로부터 본부를 설명하는 영화를 보여주고 야곱의 간증집 (한국어) 도 선물하였다. 우리단원들이 독일어를 잘하기 때문에 ”엘리사벳” 자매와 독일어로 대화를 주고받기도 하였다.

우리는 본부 뒤 곁에 있는 이스라엘 초기 선교사들의 무덤도 방문하여 초창기 이스라엘 선교를 돌아보면서 선교사들의 순교와 열매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루살렘 그 찬란한 황금의 도시를  향하여 우리의 발걸음을 옮긴다.

 
아홉 번째 날

3월29일 수요일  예루살렘-베들레헴

이제 이스라엘에 온 지도 9일이 지났다. 내일이면 이 땅을 떠나 독일로 돌아가야 한다.

마지막 남은 하루를 잘 장식하자는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통곡의 벽과 실로암 못을 둘러본다.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기도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더 소개하여야겠다는 소망이 불타오른다.

중식 전에 다메섹 문 앞으로 갔다. 조금이라도 아랍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푼 열망이 우리를 이끌어갔다. 예루살렘 옛 성 문중 가장 아름답다는 다메섹 문 아랍인들이 동예루살렘지역과 옛 성을 연결하는 이 문 앞에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섰다.

통성으로 기도 후 담대하게 문을 바라보면 대원들을 섰다. 그리고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나온다. 지나가던 아랍인들 여행하던 외국인들 그리고 순찰하던 이스라엘 군인들까지 순식간에 모여들었다. 성령께서 강하게 우리를 위로하시고 둘러선 사람들을 위로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인다. 찬양에 사람들은 가던 길을 갈 수 없어 계속 찬양 속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위십 댄싱 나머지 대원들은 계단에 주저앉자 합심기도를 한다. 주여 아랍인들 가운데 유대인들 가운데 이방인들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박히게 하소서 복음이 저들가운데 흐르게 하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찬양을 주님이 영광중에 받으셨음을 감사하면서 우리는 다메섹 문을 떠났다. 사울이 바로 이문으로 다메섹으로 가다 주님을 만나 바울 되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바울이 되어 모든 민족 누! 구에게나 복음이 들려지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베들레헴으로 갔다. 탄생교회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평화 센터 앞에서 찬양의 선물을 아랍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한다. 조그만 소년 세 명이 옹기종기 모여안자 우리의 찬양을 듣는다. 저들가운데 구주 탄생이 역사적이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생명으로 살아나 나타나는 주님이 되심을 믿는 믿음이 싹트기를 기도한다.

무하마드가 옛날 자기가 살던 집이라면서 초대하여 그 집에서 아랍 형제들과 따뜻한 차와 더불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눈다. 베들레헴 다윗의 고향이며 구주가 탄생한 이곳에 기독인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무하마드를 비롯한 아랍형제들이 구주

앞으로 나오기를 다시 기도해본다.

베들레헴을 나오면서 거대한 보안 장벽 앞에서 우리는 평화에 대한 기도를 다시 드렸으며 또한 버스에서 내려 국경을 통과하는 모습을 통하여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있는 깊은 골을 바라볼 수 있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우리의 숙소인 “키카르 찌온” 호텔에 여장을 풀고 마지막 예루살렘 전도를 위해 “벤 에후다“ 거리로 나갔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벤 에후다“ 입구 광장에서 우린 찬양을 시작하였다.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찬양에 더욱 힘이 생겼다. 갑자기 어디선가 검정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찬양을 방해하기 시작한다.”너희 (기독교인)는 우리 할아버지와 삼촌을 죽인 사람들이다 왜 이곳에 와서 예수 찬양을 하는 가 ” 너희 나라로 가라“ 옆에서 지켜보던 ”키파(작은 모자로 종교적 상징) 쓴 아저씨가 항변에 나섰다.”무슨 소리냐 이것은 문화일 뿐이다, 무엇 때문에 찬양을 방해 하는가 이것은 우리조상의 죽음과 관련이 없다“ 이러한 말다툼의 끝을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조용히 찬양 팀에게 다가갔다. “철수하자,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을 주께서 준비하셨을 것이다” 찬양 팀은 조용히 물러났다. 유대 여인 한 사람이 무척 아쉬워하면서 계속 할 것을 주문하였지만 더 이상 그곳의 소동에 머물 수 없었다. 우리를 위하여 싸워준 키파(작은 모자) 아저씨가 고마웠다.  “벤 에후다” 로 발걸음을 옮겼다. 갑자기 누군가가 또 나타날 것 같아 그 거리에서는 더 이상 행사를 진행할 수 가없었다.

중앙시장이 있는 “마하네 에후다”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를 위해 준비 된 것 같은 공간을 발견하고 기꺼이 우리는 마지막 찬양과 전도를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 게토(스테레오) 위에 꽃을 올려놓았다. 잠시 후 에는 꽃다발을 가지고 와서 겹쳐 놓는다. 일종의 감사의 표시인 것 같다. 우리들은 이 사람이 하나님이 방금 전에 상처입고 두려웠던 우리들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천사가 아닌가 생각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혹은 멈추어 서서 우리의 찬양을 위십을 끝까지 들어주었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의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셨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고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양하였고 전도책자를 나누었으며 말씀을 나누었다.

찬양 후 우리는 마지막 남은 전도책자를 나누러 조별로 흩어졌다. 주여 이 젊은 청춘들이 주께 모든 것을 드려 헌신하고 씨를 뿌렸습니다. 주께서 이제 거두시기를 원합니다.

밤을 점점 깊어가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점점 깊어 가는 예루살렘의 밤이었다.

마지막 날 열흘 째

3월30일 목요일

드디어 마지막 날이 오고야 말았다. 우리는 “키카르 찌온” 호텔 로비에 모여 선교사의 마지막 설교를 들으며 이스라엘을 떠나는 송별 예배를 드렸다.

열흘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려 이젠 가야할 시간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의 평화와 복음을 위해 목청껏 외쳤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예수님 이야기를 나눌 것을 지난 시간 게으름을 후회도 해본다. 용기가 없었음을 아쉬워도 해본다. 최선을 다한 지난 열흘이었지만 우리의 열심히 관연 하나님께서 열납 하신 아름다운 열심이었나 생각해본다.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할는지 모른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할 뿐이다. 이제 정들었던  시간과 공간을 떠난다. 그리고 남은 사역과 유대인을 주께 맡겨드린다. 주여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이날 이렇게 17명의 대원들은 마음의 눈물을 뿌리며 이스라엘을 떠나갔다, 서 병길/박 안식 선교사 부부 가족에게 진한 그리움을 남겨놓고 말이다.

열흘간의 이스라엘 사랑은 이제 다시 시작될 것이다. 주께서 눈물로 씨를 뿌린 젊은 청년들의 헌신을 기쁘게 보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 하리 로다“(시122:6)